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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베트남을 떠나 마지막 여행지 중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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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신비한 매력이 있는 아오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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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랍스터와 시원한 사이공 맥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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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루앙프라방에서만 먹을 수 있다. 루앙프라방을 돌아다니다가 저녁때만 되면 장사를 시작하는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발견할 수 있다. 가격은 5000킵 (약 500원) 우와~ 너무 싸다. 먹는 방법은 무지 간단하다. 접시에 밥을 적당히 담고 원하는 반찬을 아무거나 다 담으면 된다. 단, 접시는 딱 1접시 뿐이다. 1접시당 5000킵이었는데 특이한 것은 밥과 반찬을 담고 아주머니에게 드리면 즉석에서 볶아 준다. 오호랏~ 이거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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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완성, 욕심이 과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담아서 다 먹긴 했는데 정말 억지로 먹었다는 표현이 맞았다. 누가보면 이틀은 굶어서 저렇게 담았나 싶을 정도로 가득 채웠다. 다 먹고 나서 배터지는 줄 알았다. 보통 라오스에서 밥값이 10000킵~15000킵정도 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5000킵에 길거리 음식은 우리에겐 놀라운 일이었다. 덕분에 전날 이 장소를 기억해두고 다음날이 되서야 뷔페 먹으러가자며 일부러 찾아왔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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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또 한명의 한국인을 만났다. 완전 거지꼴인 우리와는 정반대로 배낭여행 온지 한달이 넘었다고 했는데, 깔끔한 여인 성아를 만났다. 나이도 나랑 같았는데 아리따운 여인 혼자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다니 놀랍기까지 했다. 우리와는 정반대의 루트로 가고 있었고 뷔페를 먹다가 한국인인 것을 알아보고 같이 먹게 되었다. 그리고 과일쉐이크도 한잔 같이 했다. 루앙프라방에서 딱 4시간동안 같이 있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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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 날 우리는 이러고 놀았다. 고.스.톱 준비가 철저하신 상민형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고스톱 그러나 온라인으로 클릭만 하던 나에겐 어렵기만 했다. 결국 돈만 떼이고 슬픈 눈물을 흘려야 했다. 사기꾼들에게 홀라당 넘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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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꾸리
    2008/02/07 10:12
    여행에서의 만남은 즐거운 것 같아요~
    성아님과의 새로운 만남도 그런것 같고~

    아~~ 루앙프라방에서의 음식 먹고파요~
    500원 밖에 안하다니...
    다음에는 꼭 방비엥 거처 루앙프라방 갑니다용~~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07 18:00
      라오스는 비엔티엔이 좀 별루였던것 같아요~ ^^
      루앙프라방이랑 방비엥이 더 좋았어요~ ^^
      담에는 꼭 가보세요~
  2. BlogIcon 페이비안
    2008/02/07 11:44
    사진의 저 신발이 그렇게 발이 편하다고 소문난 바로 그 신발인가요? (이름을 까먹었네...) 밥은 싸게 드시고, 남은 돈은... 홀랑 털리신 건가요 ㅎㅎㅎ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07 18:01
      아마도 그런듯하네요. 저는 맨날 조리만 신고 다녀서 모르겠어요~ ^^ 돈은 홀랑 털린건 아닌데 꼭 못먹어도 고에 혹해 몇푼 잃었죠~ ㅋㅋㅋ
  3. BlogIcon keiruX
    2008/02/07 18:07
    낯선곳에 선득 가기 힘든데.
    부럽네요.
    난 이 나이 먹도록 머한건지..ㅠ_ㅠ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07 19:16
      젊으니까 낯선 곳에 가도 괜찮습니다! ^^
      저도 뭐 전역하고나서 처음 여행이라는 것을 해본 거니까요~ ^^
  4. BlogIcon Ezina
    2008/02/07 21:13
    와 정말 저렴하네요. 500원이라니 인도보다 싼걸요;;;
    그나저나 여행하다보면 고스톱의 고수들이 한명씩 있더라구요.
    저희 일행중에도 그런 형 한명이 휩쓸었었다는;;;

  5. 2008/02/09 01:32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10 01:02
      여기서 드셔보셨나요? ^^
      ㅋㅋㅋㅋ 사실 맛있는지는 모르고 막 먹었던터라 기억도 안 나지만 싸고 좋았어요~ ^^
  6. BlogIcon 우주인
    2008/02/10 20:31
    500원이라니..정말 환상적인 가격이네요..
    요즘 한국은 500원자리 과자 보기도 힘든것 같아요 ㅠ.ㅠ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11 04:38
      과자가 젤 비싸죠~
      저도 여행하면서 과자는 거의 먹었던 것 같아요~
      워낙 가난한 여행이라... ㅋㅋ
      우리나라도 요즘은 과자보다는 떡볶이 사먹는게 훨씬 싸죠^^
  7. BlogIcon 에코♡
    2008/02/11 01:20
    저도 저렇게 혼자 여행해보고 싶은데 겁이 많아서 ㄷㄷㄷ
    흑 ㅠ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11 04:39
      여행이라는게 좀 장기적으로 떠날 생각이면 아니면 큰 맘을 먹고 떠나야한다면 한명이든 두명이든 여러명이든 떠나기전이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준비가 안 되었어도 무작정 떠나기 시작하면 다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
      여행하면서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요!
  8. BlogIcon 고군
    2008/02/11 23:46
    500원으로 화려한 밥상차리기 ㄷㄷㄷ.
    정말 푸짐해 보이는군요..

    여행에서의 만남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니..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여행의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저 위의 비밀댓글이 궁금해 지는군요..혹시 그분 ㅋ?
    • BlogIcon 바람처럼~
      2008/02/11 23:50
      아니예욧~ 그분은 너무 바쁘셔서 요즘 컴퓨터도 안 하는것 같더라구요. 블로그에 대해 안 알려줬는데 조만간 알려줘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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