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침략과 내전을 통해 이미 나라로서 구실을 하기 힘들었던 캄보디아는 아직도 가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앙코르유적에 들어서자마자 쉽게 알 수 있었다.
참 씁쓸했다. 어린 아이까지 그저 돈, 돈, 돈...
라오스가 좋았던 이유는 그들의 순수한 마음이었다. 라오스라는 나라는 내 예상과는 정반대의 느낌이었던 것이었다. 오로지 앙코르왓 하나만 알고 갔던 캄보디아도 내 예상과는 정반대의 느낌이었다. 라오스라는 나라에서 느낄 것이라는 생각은 캄보디아에서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마 내가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지인 씨엠립에 와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만난 아이들처럼 캄보디아 아이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기를 속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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