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4년 방콕, 아유타야, 롭부리, 핏사눌록 배낭여행 정보 오랜만에 태국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이라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쉬기만 할 생각이었으나 누가 배낭여행자 아니랄까 봐 덥고 습한 날씨에 여기저기 많이 싸돌아다녔다. 갑자기 더운 날씨를 경험해서인지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처음으로 카메라 없이 휴대폰만 들고 여행한 것 같다.세계일주할 때처럼 진득하게 여행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여행한 지역도 있어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쓸 겸 태국 여행정보로 남겨본다. 과거에 썼던 글을 살펴보니 2018년에 태국 북부와 캄보디아 프놈펜을 잠깐 여행했었다. 2018년 태국, 캄보디아 배낭여행 최신 정보 업데이트태국과 캄보디아를 몇 번 여행했지만 정보를 공유해 본 적이 많지 않다. 물론 갈 때마다 예전과 많이 다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지..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2개월 전
튀르키예 동남부 대지진 빠른 구조와 복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레바논에서 배를 타고 터키로 돌아왔다. 이전보다 더 허름한 배였는데 고작 며칠 사이 100달러나 더 비싸진 건 분명 사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앉을 자리조차 없이 가득했던 시리아 난민을 보고 어느 정도 수긍을 했다. 터키로 돌아온 건 레바논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더는 이동할 수 있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무작정 터키의 동쪽으로 향했다. 동쪽 끝에 있는 항구에서 어디론가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추측만으로 히치하이킹을 했다. 그렇게 여행자도 없는 어느 항구 도시에 도착했다. 낯선 동네를 걷다 사람들에게 물었지만, 이집트로 가는 배는 이제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전해 들었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육로로 이동할 수 없다는 허탈함에 광장에서 한참 동안 멍 때렸다. 광장에 자리 잡고 있던 노점에서.. 928일 세계일주/세계정복기 2년 전
여행 827일차, 메데인이 아닌 '메데진' 세계일주를 할 당시 짤막한 형태로 틈틈이 올렸던 '실시간 여행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늦게나마 다시 올리려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비록 '뒤늦은 여행기'가 되었지만 여행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늦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살렌토(Salento)를 떠나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Medellin)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떨어져 어두워진 뒤였다. 이 도시는 원래 스페인어로 '메데인'이라 부르는 게 맞으나 콜롬비아식 스페인어로는 '메데진'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라고 해도 발음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아르헨티나였다면 '메데쉰'정도 되었으려나? 메데진은 굉장히 큰 도시라고 들었으나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했다. 잠시 거리를 걷..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3년 전
여행 825일차, 살렌토의 비현실적인 야자수 세계일주를 할 당시 짤막한 형태로 틈틈이 올렸던 '실시간 여행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늦게나마 다시 올리려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비록 '뒤늦은 여행기'가 되었지만 여행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늦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잠깐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칼리(Cali)였는데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었다. 애석하게도 나의 의지와 관계가 없는 몸치라 살사는 더 이상 배울 수 없었으니 이제는 떠날 때가 됐다 생각했다. 반대로 종원이형은 춤바람이 아주 단단히 났던 것인지 칼리에서 더 지내겠다고 해서 혼자 살렌토(Salento)로 향했다. 칼리에서 출발한 버스는 아르메니아(Armenia)에 도착했고 여기서 살렌토로 가는 작은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살렌토에는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도착했다.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4년 전
여행 823일차, 춤바람 난 도시 콜롬비아 칼리 세계일주를 할 당시 짤막한 형태로 틈틈이 올렸던 '실시간 여행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늦게나마 다시 올리려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비록 '뒤늦은 여행기'가 되었지만 여행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늦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인디오 시장을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배낭을 챙겼다. 오타발로에서 너무 짧게 머무르긴 했지만 심심했던 터라 떠남이 아주 아쉽진 않았다. 이럴 때일수록 빨리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묵직한 배낭을 메고 왔던 길을 다시 걸어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지나 시장은 더 북적이는 듯 보였지만 이미 충분히 구경했기에 빠르게 지나쳤다. 콜롬비아로 가는 국경을 넘기 위해서는 뚤칸(Tulcan)이라는 도시로 가야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4년 전
여행 816일차, 남미 최대의 인디오 시장 세계일주를 할 당시 짤막한 형태로 틈틈이 올렸던 '실시간 여행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늦게나마 다시 올리려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비록 '뒤늦은 여행기'가 되었지만 여행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늦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에콰도르를 여행한다면 거의 무조건 갈라파고스 제도를 떠올릴 만큼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이지만 나는 부족한 시간, 돈으로 인해 포기하고 계속해서 북쪽으로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콜롬비아로 넘어가기 전 잠깐 들린 오타발로(Otavalo)였다. 키토에서 오타발로행 버스를 타려면 북쪽에 있는 터미널로 가야 했다. 도시 구조가 길게 늘어져 있는 형태라 가는 데만 1시간이 걸렸다. 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지역별 버스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지 간판이 많이 보이고, 직원들은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4년 전
여행 814일차, 회색빛 도시와 어설픈 적도 박물관 세계일주를 할 당시 짤막한 형태로 틈틈이 올렸던 '실시간 여행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늦게나마 다시 올리려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비록 '뒤늦은 여행기'가 되었지만 여행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늦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바뇨스를 떠나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Quito)로 향했다. 바뇨스에는 한국인 여행자로 가득했기에 키토로 향하는 버스에 나 말고 한국인 여행자가 3명 더 있었다는 건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었다. 아주 잠깐 대화를 이어가긴 했지만 키토에 도착한 후 바로 헤어졌다. 택시를 타고 가겠다는 무리와 달리 나는 버스를 택했기 때문이다. 택시는 20달러나 했지만 버스는 고작해야 0.25달러였다. 키토는 북쪽과 남쪽에 큰 버스터미널이 있다. 바뇨스에서 출발한 버스는 남쪽에 있는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4년 전
[멕시코]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배낭여행 정보 우리에게 멕시코는 몰라도 칸쿤(깐꾼)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여행지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져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칸쿤에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신혼여행으로 왔냐고 물을 정도였으니까. 칸쿤은 카리브해(캐리비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한국은 물론이고 북미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다. 세계일주를 할 때 남미에서 북미로 오면서 멕시코를 지나치긴 했었다. 당시 난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 국경을 넘고 있었는데 이미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지라 하루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었다. 결국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칸쿤이 있는 동쪽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평소 휴양지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칸쿤을 가지 못해 무척 아..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