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하면서 아침은 보통 호텔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의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들도 대부분 조식을 제공(유료)하고 있었고, 이른 아침에 나가던 나의 일정상 호텔에서 해결하는 편이 어쩌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비지니스급 호텔은 부페식으로 아침을 제공하고 있는데 말이 부페지 사실은 풍성하지 않은 편이다. 아무래도 저렴한 호텔급이다 보니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게 전부인데 시가이아 쉐라톤 호텔의 아침은 역시 달라도 많이 다른 부페였다.

애초에 고급 리조트와 일반 비지니스급 호텔과 아침을 비교한다는 것도 좀 무리가 있다. 아무튼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고급 레스토랑처럼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인테리어도 럭셔리해서 분위기있어 보였다.
노릇노릇한 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는 빵보다는 밥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달콤한 빵냄새가 코를 심하게 자극하는데 하나 정도를 집어줘야 한다.
사면이 바다인 일본답게 생선은 빠질 수 없는 메뉴이다. 구워진 생선을 비롯해서 직접 자신이 익혀서 먹는 생선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정도면 아침치고는 너무 성대한게 아닌가 싶다. 서양식과 일본식으로 자신의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다.
게다가 이렇게 어린이용 식사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 그릇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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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네요.
이런 호텔들은 국제적인 입맛에 맞춰져 있어그런지..
누구에게나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아.. 일본 가고 싶어요~ ㅠㅠ
저도 오사카 여행하면서 조식부페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일본 호텔 조식은 참 맛있더라고요^^
부붸에 어린이 전용 그릇이 있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역시 다르군요. 쉐라톤...
조식부페인데 멋진 분위기네요^^!
어린이 전용 그릇이 너무 귀여워요!
호텔조식뷔페 멋지네요!
전 이번에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아침은 따로 안 먹었습니다ㅋ
음식들 맛있어 보이네요^^
밥은.. 꼭꼭 눌러담은거죠?
두공기는 먹어야 점심때까지~~~ ㅎㅎㅎㅎ
역시 호텔이 좋군요.. 아침부터 부페라.. ㅎㅎ
쉐라톤이라는 이름과 걸맞는 조식부페네요~
아이들을 위한 식판을 준비한 세심한 배려가 참 돋보이네요.
맛나 보이는 메뉴들. 행복한 아침이었겠어요!! ^^
가끔 호텔에서 먹는 조식을 부페식으로 먹곤하는데
일본도 별다른건 없는거같아요..^
이야~ 완전 깔끔하고 고급스런 아침식사군요!
역시 신혼여행지답습니다^^
우아한 조식 뷔페군요. 역시 호텔입니다~
호텔이 좋아보이더니 역시 조식도 좋군요..ㅋㅋ
저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조식은 안먹다보니..^^:
오 저정도면 무쟈게 좋은 조식뷔페인데요? 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