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의 밤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이미 낮에 돌아다녔을 때부터 짐작을 하기는 했지만 도시의 유명세에 비해서 조용한 시골마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담한 크기였던 것이다. 그리곤 이제 밤이되어 이제 조금 어두워졌을 뿐인데 도시는 깊은 어둠에 휩싸여 잠잠했다.
삐까뻔쩍한 백화점도 여럿 보이고, 쇼핑 아케이드도 보이는 것을 보니 확실히 여기가 미야자키의 중심상권이 맞나보다. 쇼핑을 하려는 목적은 아니고 그냥 거리를 걷고, 사람구경을 하고 싶었다. 그만큼 역주변은 너무 조용해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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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정말 사람구경, 간판구경인거 같아요
또다른 세상을 사진에 담는 일이 넘 행복한 일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혹시 바람처럼님을 환영하기 위한 플랜카드? ^^
길거리 홍보아저씨를 보니 명동의 불신지옥 아저씨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그나저나 요즘 어때요? 인생이 즐거움?
구경 중에서 사람구경이 제일이지요.
그리고 그 거리마다 사람들의 행동이나 모습이 다 다르니까요. ㅎㅎㅎ
오랜만에 들렸더니 일본이야기네요.
음..사진이 완전 틀려졌는데요..ㅎ
오~
미야자키~
한글 현수막까지 걸렸군요~ 최고~
그래도 여름의 미야자키는 꽤 활기차답니다. ^^
쇼핑센터 사진을 보니 무척 정겹네요.
것두 거의 같은 구도의 사진~ 하하하.
한국어 포스터가 눈에 띄네요~ 유명한 관광지인가 봐요^^
밤거리가 아름다운 포스팅 즐감하고 갑니다~*^0^
조금은 썰렁해보이지만..
직접 다니면 뭔가 매력있을 것 같네요..^^
그쵸 그나라의 특색도 좋지만 살아가는사람 냄새가 좋은 거죠
거리는 그래서 늘 이곳 저곳의 표정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미야지끼 거리 한바퀴 다돈 느낌 입니다 ㅎㅎ^
일본의 저녁은 조용하고 일찍 끝나버리죠 ..^^
에고.. 요즘 너무 빠듯하네요.시간들이..ㅜㅜ
그래도 오늘은 일을 빨리 마무리 지어 잠시 짬이나네요. 아직 야근 마치려면 꽤 남았는데 여행기 역주행해야겠어요.^^
이곳이 그 유명한 '미야자키'군요+_+
제친구도 이 근방 어딘가에 있다거 하던데 말이죠 ^^
일본은 거리풍경이 정결하다는 인상입니다. ^^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하네요, 도쿄랑 오사카는 어딜 가도 사람들이 차고 넘치던데ㅎㅎㅎ
혹시, 중국에 가보신 적은?
저 이번에 북경도 가는데, 아무 것도 준비한 것도 없고, 날짜가 다가오니까 머리가 멍해지네요.. ㅡ.ㅡ;;;;
일본 갈 때도 이 상태였는데, 이제 보니까 일본은 아주 친근하고도 편한 느낌이네요..
한글 표지판도 많고 좋았는데 말이죠~ ㅡ.,ㅡ 게다가 무척 깨끗해보이네용!!
넘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바람처럼님과 안다님.....
마음대로 다니고 구경하고 즐기고 글쓰고....^^
덕분에 멋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사실 우리나라 같이 밤거리에 사람이 많은 나라도 없을 겁니다. 그것을 밤문화라고 해야 하는지는 몰라도..
여행의 묘미는 걷는거죠..^^
어느곳을 가든
그곳을 좀더 알려면 걸어야겠더라구요
여행에 대한 생각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ㅎㅎ
뭐 거창하게 왁자지껄 다니는 것이 여행은 아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