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에 도착하니 우리의 문제는 라오스 화폐였던 킵이 거의 없었다. 사실 그렇게 많은 돈을 환전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하루만 있을 비엔티안에서 다시 환전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라오스의 화폐는 밖으로 나오면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남은 돈으로 최대한 아끼면서 지내기로 했다.
비엔티안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밤, 우리는 여기가 어딘지 위치감각도 잊어버린채 걸어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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