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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도미토리 10달러
- 주방 사용 가능
- 와이파이 신호가 약함
- 산 베니또 티카 버스 맞은편에 위치


산살바도르에서는 소나 호스텔에서 3일간 지냈다. 미리 알고 갔던 것은 아닌데 티카 버스(Tica Bus) 사무실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호스텔을 찾아가기 무척 쉬웠고, 온두라스로 이동할 때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다. 소나 호스텔은 산 베니또(San Benito)에 있는데 근처에 다른 호스텔이 없으니 만약 이곳에서 묵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호스텔은 깔끔한 편이다. 쉴만한 공간이 적당히 있다.


맥주를 마시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도 있는데 사실상 맥주만 갖다 놓았다. 주인이 있을 때 호스텔 리뷰를 남기면 공짜로 맥주를 한 병 마실 수 있다.


내가 묵고 있을 때 야외 공간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야외라고 하기엔 너무 좁고 거의 실내나 다름 없지만 인조 잔디도 깔아 놓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아침에 주문해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았다. 주방은 각종 식기 도구가 잘 갖춰져 있었고, 조미료도 있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호스텔에서 마트까지 거리가 꽤 멀었다.


도미토리는 그럭저럭 평범하다. 사람이 많으면 불편할 것 같은데 내가 있을 당시 첫날에만 꽉 찼었고, 그 다음날부터는 텅텅 비어서 나쁘지 않았다. 따뜻한 물이 나와 좋았지만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