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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14유로

- 조식 포함

-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 트램을 이용해야 함

- 깨끗하고 공간이 매우 넓음

 

보통 유럽의 비싼 대도시의 경우 외곽에 배낭여행자를 위한 규모가 큰 숙소가 있기 마련인데 암스테르담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 묵었던 곳은 슬로테르디크에 위치한 와우 암스테르담이었다. 밖에서만 봐도 규모에 압도 당한다. 정말 크다.


아무래도 체계적인 호스텔이라 이해는 가지만 연장을 하는 과정이 꽤 불편하다. 당일이 아니라 전날 말했는데도 연장을 했다는 이유로 방을 옮겨야 했다.


규모가 얼마나 큰지 1층의 일부를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스텔에서 침대 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을 수록 좋은데 여기는 1층과 2층에 의자나 테이블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사람이 많아 앉을 수 없을 때도 있지만.


자유롭게 늘어져 있는 여행자를 쉽게 볼 수 있다.

 

1층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2층에도 역시 여러 공간이 있다. 대부분은 1층에만 머물겠지만 여기에는 단순히 여행자 뿐만 아니라 워크샵 같은 개념으로 오는 단체 손님도 있어 이런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도미토리임에도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 화장실의 경우 안에 있는 곳도 있고, 밖에 있는 화장실을 써야 하는 곳도 있다.

 

특별한 건 아니지만 층마다 색깔이 다르다. 와우 암스테르담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추천할만하다. 다만,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조금 걸린다. 트램을 타고 15분 정도 나가야 하는데 더 큰 문제는 트램역까지 가는 것도 멀다. 그리고 주방이 있긴 한데 딱히 조리도구가 없어 요리하는 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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