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있는 이경규를 닮고 싶다 최근에 다른 버라이어티 틈바구니에서 활약하는 남자의 자격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언제 한 번 이경규라는 사람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었을 뿐이다.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이경규의 시대는 갔다라고 사람들이 그랬을 만큼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런데 여전히 이경규는 건재했다. 아니 다시 전성기라고 봐도 될만큼 맹활약중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이경규의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워낙 유명하니까 부활했다고 보기에는 그 동안 TV속에서 사라져간 스타가 너무 많은 만큼 어떤 한 프로의 힘이 아닌 이경규 자신의 힘이 아닐까? TV에서 보여지는 이경규는 정말 비호감일 수도 있다. 막말에 게을러 보이고, 술을 너무 좋아하는듯 보인다. 그런데 그런 이경규를 내가 새롭게 보았던 때는 바로 무릎팍 도사에..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5년 전
쟁반노래방을 그대로 베낀 중국 프로그램 딱히 할게 없다보니 숙소에서 TV만 보게 되었는데 한 채널을 돌리다가 많이 익숙한 프로그램이 나왔다. 다름아닌 KBS에서 했던 '쟁반노래방'과 완전히 똑같았던 것이다. 한 소절씩 부르다가 틀리면 쟁반이 떨어지는 게임의 형식이 똑같았던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배경음이나 편집방식도 너무도 유사했다. 이정도면 표절을 넘어선 진짜 고대로 베낀 것이다. 우리나라 버라이어티나 드라마도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차용해서 쓴다고는 하지만 이건 거의 100% 일치 하지 않은가? KBS에서 판권같은 것을 팔았는지 어쨋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완전히 똑같은 프로그램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