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타고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방콕으로 가기 1.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과거에는 에어아시아가 동남아에서만 유명했던 항공사인데 이젠 한국에 취항한지 꽤 지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항공사가 됐다. 사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잊을만하면 나오는 프로모션 덕분에 더 그런 것 같지만. 아무튼 이번에 에어아시아를 타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태국 방콕까지 이동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 취항하는 에어아시아는 장거리 전용 노선인 에어아시아 엑스(Airaisa X)다. 때문에 에어아시아를 상징하는 청바지를 볼 수 없고, 빨간색 유니폼(남자는 검은색)의 승무원만 보인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에어아시아의 허브공항인 쿠알라룸푸르 LCCT(Low Cost Carrier Terminal), 즉 저가항공 전용 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최근에 인수되.. 배낭여행 TIP/여행준비 A to Z 11년 전
메단 폴로니아 공항과 쿠알라룸푸르 LCCT 공항 또바 호수에서부터 달린 미니밴은 정말 다행스럽게 공항까지 바래다줬다. 수중에는 공항세 15만 루피아를 제외하면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고작해야 1만 1천 루피아라서 혹시나 공항까지 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던 것이다. 상대적으로 편한 미니밴을 타고, 6만 5천 루피아로 공항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도심과 아주 가까운 공항이라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럼에도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내가 메단을 갔던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도심과 아주 가까운 폴로니아 공항을 이용했었지만 지금은 신공항 쿠알라 나무을 이용한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했다. 무려 5시간이나 남았다. 또바 호수와 메단까지는 4시간이 걸렸는데 아무래도 메단의 교통상황이라든가 갑자기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일찍 출발했던 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대기시.. 지난 여행기/인도네시아 수마트라 1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