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 앞에 눈물을 참아야 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씨클로는 거리 곳곳에 있었다. 자전거 형태로 관광객들이 반쯤 누운 상태로 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자전거 끄는 사람을 앞에서 마음 편하게 씨클로에 앉아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걸어다니는게 마음 편했고, 사실 이런 곳에 돈을 쓰는건 무척이나 아까웠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해도 이런 사람을 위해 씨클로를 타줘야 하는게 그들에게는 돈벌이가 되니 참 아이러니 했다. 베트남의 전쟁 박물관은 통일궁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었는데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베트남 전쟁 박물관 입구에 있었다. 티켓을 구입해야 하나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그냥 입장이 가능한듯 보였다. 전쟁 박물관은 가운데 마당을 중심으로 몇 개.. 지난 여행기/93만원 동남아 배낭여행 14년 전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다리 연합군의 묘지를 둘러보고 온 뒤에 가이드를 따라 이동한 곳은 전쟁박물관이었다. 다만 예상치 못하게 입장료가 있었다. 60밧(약 2000원)이었나? 어쨋든 그리 큰 돈은 아니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다만 투어 비용에 이런 것들은 다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다. 전쟁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맞이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도마뱀이었다. 아니 이구아나라고 해야하나? 눈동자를 살짝 굴리면서 주위를 살피고는 느릿느릿 움직이는데 무척 귀여웠다. 설마 물지는 않겠지? 깐짜나부리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다. 당시의 역사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군이 물자 보급을 위해 태국과 미얀마를 가로지르는 죽음의 철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 강제적인 노역으로 현지 주민은 물론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던 영.. 지난 여행기/대책없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14년 전
캔버라 전쟁박물관에서 느낀 한국전쟁 캔버라의 전쟁박물관(Australian War Memorial)은 내셔널 뮤지엄과 반대방향에 있었다. 차를 타고 캔버라 한 가운데를 누비면서 전쟁박물관으로 향했다. 전쟁박물관이 중앙에 보이는 도로에 접어들자 시원한 공간이 나타났다.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금방 금방 지나치긴 했지만 도로 양 옆으로는 각 전쟁의 모습을 담은 동상이 전시되어있었는데 한국전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쟁박물관 입구 앞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 되었다. 특히 도로뿐만 아니라 그 뒤에 커먼웰스 플래이스(Commonwealth Place)와 구국회의사당, 신국회의사당이 일직선상으로 놓여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쟁박물관부터 시작해서 새로 지은 국회의사당까지 총 4개의 건물이 일직선을 이루고 있었다. 전.. 지난 여행기/대책없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