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을 바라보다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온 후 하루 종일 거리를 걸었다. 여지껏 도시는 브리즈번밖에 거쳐가지 않아서인지 시드니는 그 규모가 매우 크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한인업소도 정말 많아서 시드니에 있는 동안은 거의 한국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우선 PC방에 가서 오랜만에 빠른 인터넷을 즐겼고, 길거리에 널려있던 한국 음식점에 들어가 뼈다귀 해장국을 먹기도 했다. 근데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였다. 호주를 돌아다니면서 느꼈지만 인터넷과 소주는 시드니가 가장 싸다. 소주의 가격이 가장 비쌌던 곳은 케언즈로 음식점에서 18불에 파는 것을 봤다. 하지만 시드니는 보통 6~7불정도로 상당히 저렴했다. 아무튼 돈이 있었으니 내가 브리즈번에 입국했을 당시보다는 굶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었다. 시드니에 있는 동안은 오로지 내.. 지난 여행기/대책없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14년 전
오페라 하우스에서 호주에 왔음을 느끼다 무척 피곤한 상태로 늦게 잠이 들었지만 이상하게 나의 몸은 아침이라고 알려주었다. 몸은 부스스했지만 눈은 저절로 떠졌고, 나는 샤워를 하면서 시드니에 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는 떠오른 것이 있었으니 호주하면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하면 오페라 하우스였으니 바로 달려가리라 마음 먹었다. 한 밤 중에 시드니에 도착한 탓에 지난 밤에는 시드니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백팩 창문을 통해 바라본 거리의 모습은 확실히 대도시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밖을 나와 곧바로 오페라 하우스 방향으로 걸었다. 지도를 보면서 현 위치를 살펴보니 피트 스트리트 한 가운데 있었고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오페라 하우스로 갈 수 있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생각보다 멀다는 것을 느끼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지난 여행기/대책없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14년 전
드디어 가보다! 오페라 하우스 호주에 들어온지 2달이 넘었지만 도시에 있었던 기간은 입국부터 약 2주간 머물렀던 브리즈번이 전부였죠. 맨날 시골 마을만 돌아다니다보니 인터넷도 제대로 안 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PTUS 휴대폰은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 여러 곳을 거치다가 드디어 시드니를 잠깐 들리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시드니에 도착을 했지만 낼 또 골드코스트로 올라갑니다. 어쨋든 호주하면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하면 오페라 하우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오페라 하우스로 말이죠. Pitt Street를 쭈욱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선착장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멀리서부터 보이는게 아니라 끝까지 길을 걷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정말 베일에 쌓였던 것처럼 갑자기..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