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룩소르, 아스완 배낭여행 정보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유명한 이집트는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중 하나다. 피라미드를 비롯한 다양한 유적지와 사막에 생기를 불어주는 나일강의 신비로움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다만 현대의 이집트는 무질서와 쓰레기가 가득하다. 여행자는 이 틈을 비집고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이집트는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지만 문화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중동으로 구분하는 게 더 맞다. 나는 중동 여행을 마치고 이집트로 넘어와서 그런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것까지 똑같았다. 기본정보국명 : 이집트 아랍 공화국 수도 : 카이로 인구 : 9,000만명 언어 : 아랍어 정부 : 이원집정부제 공화국 통화 : 이집트 파운드(EGP) 종교 : 이슬람 90%, 콥트 ..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8년 전
[여행루트] 알렉산드리아 → 카이로 → 룩소르 → 아스완 → 와디할파 알렉산드리아 → 카이로, 기차 2시간 30분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카이로(Cairo)로 돌아갈 때도 역시 기차를 이용했다. 거의 매 시간마다 기차는 있는데 속도가조금 다르다. 난 2시에 스페셜(Special)을 타서 2시간 30분 걸렸다. 가격은 일반보다 조금 더 비싼 35파운드였다. ▲카이로행 기차 시간표 카이로 → 룩소르, 버스 10시간 카이로의 투르고만 버스 스테이션(Turgoman Bus Station)에서 탈 수 있다. 역에 비해 굉장히 한가했다. 룩소르(Luxor)까지는 100파운드, 약 10시간 걸린다. 매일 저녁 9시에 출발한다. 물론 이집트도 아프리카답게 9시에 출발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20분 늦게 출발했다. 룩소르 → 아스완. 기차 3시간 아스완(Aswan)으로 이..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9년 전
여행 400일차, 왕들이 잠들어 있는 룩소르에서 다시 카이로로 돌아왔다. 대도시 카이로에서 가 볼만한 곳은 많지만 확실히 박물관이나 유적지는 끌리지 않았다. 대신 전에 한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을 때 추천해 주셨던 마르기르기스 역 부근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 부근에 어떤 박물관으로 보이는 곳은 입장료가 60파운드라서 들어가지 않았다. 이 주변은 확실히 분위기가 많이 독특했다. 카이로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이곳은 기독교가 강세인 곳으로 곳곳에 교회가 보였다. 분명 시외로 벗어난 것도 아닌데 외국인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이 부근은 좁은 골목길 사이로 동네가 형성돼 있고, 교회가 상당히 많이 있다. 지나가다가 손에 십자가 문신을 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을 구별하는 건 매우 쉬운 편인데 전부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게 손등의..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9년 전
[이집트] 룩소르 숙소, 밥 말리 호텔(Bob Marley Peace & Boomerang Hotel) [기본정보] - 싱글룸 6달러 - 조식 미포함이나 10파운드로 매우 저렴함(15파운드로 오름) - 룩소르 역, 버스터미널과 매우 가까움 - 깔끔하면서 괜찮은 시설 룩소르를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라면 장담하건대 거의 대부분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된다. 일단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인데다가 다른 숙소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역과도 매우 가깝다는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은 좀 복잡한데 대부분 ‘밥 말리 호텔’이라고 하면 안다.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9점을 넘는 숙소가 흔치 않다. 그만큼 배낭여행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호텔 주인은 호주인이라 영어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원래 내가 예약한 방은 싱글룸인데 이른 아침에 도착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