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정말 사용자 측면에서 생각했나 최근 티스토리에서 단행된 관리화면 개편을 보면 정말 일방통행식 운영이 아닐 수 없다. 관리화면의 개편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는데 문제는 버그투성이인데다 기존 관리화면의 공존이 아닌 강제적으로 새로운 관리화면으로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난번 관리화면을 변경할 때는 오랫동안 클로즈베타를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적용 후에도 2개의 관리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끔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니 관리화면의 버그나 익숙치 않아 생기는 불만은 그렇다 치자. 그보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사실 티스토리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다. 특히 지난번 슬그머니 생긴 모바일 페이지의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실시간 이슈를 개인 블로그에 적용시킨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 마치 대단한 개편인 것처럼 포장해놓고 말이다. .. 블로그 이야기 13년 전
내가 다음뷰 애드박스를 제거한 이유 결국 마음에 들지 않았던 다음뷰 애드를 제거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서 '티타임' 간담회를 열었던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발표되었던 것이 바로 티에디션과 블로그의 새로운 수익모델이었다. 그때는 정확히 어떤 수익모델인지 이야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블로거들에게 최저 생계비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우리에게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바로 현재의 다음뷰 애드박스이다. 하지만 난 티타임을 다녀오고 나서 후기에서도 밝혔지만 처음부터 이 수익모델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정말로 실현가능한다고 해도 수익배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내 예상은 어느정도 적중하긴 했다. 물론 처음에는 다음이 야심차게 .. 블로그 이야기 14년 전
[코카-콜라 원정대] 내가 남아공에 가야 하는 이유!! 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 왔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월드컵에는 열광하기 마련인데 그것을 만약에 직접 보게될 기회가 생긴다면?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 두근거리며 정말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이번에 코카콜라와 다음이 후원해서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에 보내주기로 했다. 혹시나 내가 그런 행운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내가 남아공에 가야 하는 이유!! 이 이벤트를 보고 예전에 누군가 "2010년에는 월드컵 보러 남아공에 가봐야 하지 않겠어?" 라고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음은 당연했는지도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해 나는 축구 경기를 꼬박 꼬박 챙겨서 보는 편도 아니고, 남들에 비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남아공에 가야만 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에 열리는 월드컵.. 블로그 이야기 15년 전
티스토리 간담회 이런 점이 아쉬웠다! 어제 티스토리 간담회를 마치고 곧바로 대전으로 갔다가 오늘 아침에 서울로 와서 완전 피곤에 쩔은 상태이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간담회 후기를 올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도 뒤늦게 몇 자 끄적거려보려 합니다. 사실 간담회 후기는 작성하지 않을 생각으로 사진도 거의 찍지 않았는데 간담회의 아쉬운점 때문에 작성하려고요. 어차피 많은 분들이 후기가 중복될테니 그런 내용은 제외하고 아쉬운 점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안 좋았던 점을 좋게 포장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DSLR을 가지고 오셨지만 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뿐이네요. ㅠ_ㅠ 그래도 T타임인데 딱딱한 분위기라니...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이미 이런 이야기가 나왔던데 사실 초반에는 정말 지루했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셨다.. 블로그 이야기 15년 전
서울에서 면접 보고난 후 이런 저런 생각 엊그제 새벽부터 서울로 올라가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면접은 10시이긴 했지만 면접의 기본은 '지각하지 않는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꼭두새벽부터 KTX를 타고 올라갔죠. 서울역 도착하니 8시, 광화문에 도착하니 8시 30분쯤 너무 일찍 왔다는 생각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 샌드위치와 두유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습니다. 면접은 사실 그럭저럭 별로였습니다. 항상 이런건 보고 난 다음에 왜 이렇게 했을까? 라는 후회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역시 말을 너무 조리있게 하지 못했고, 여러가지 뚜렷한 강점이 전혀 없어보였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날 밤에 알게된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뭐... 솔직히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게 다른 면접자는 전부 경력이 있었거든요. 그런걸 잘 모르고 갔던 ..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5년 전
다음 2009 신입 공채 직무능력테스트에서 불합격했습니다 후우~ 오늘 하루 종일 결과가 안 나와서 사람 가슴 졸이더니 결국 늦은 저녁때가 되어서야 나오네요. 애초에 과제를 너무 못해서 불합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었지만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 충격의 여파가 좀 크네요. 내일 중간고사 하나 보는데 시험 보긴 완전 글렀네요. 원래 제가 무슨 일을 할 때 과정을 남에게 잘 이야기 안 하는 편이라서 이번에 서류 통과한 것도 올릴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서류를 쓰면서 이곳 저곳 블로그를 보니 서류부터 시작해서 2차면접까지 통과한 것을 블로그에 올리신 분을 발견하게 되었죠. 저도 하나 하나 합격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는데... 결과는 면접은 커녕 직무능력테스트에서 불합격 되었네요. '서류전형 - 직무능력테스트 - 인적성검사 - 1차면..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5년 전
다음 2009 신입공채 서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너무 피곤해 낮잠을 자고 일어나 정신이 없는 상태로 메일함을 열어봤습니다. 새로운 메일 1개에 선명하게 제목이 보였습니다. Daum 2009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을 축하합니다 와와~ 이거 진짜 합격한거 맞지? 저도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현실에 방방 뛰면서 좋아했습니다. ^^; 남들 다 쓰는 하반기 공채기간동안 저는 딱 한 군데 다음커뮤니케이션만 썼었거든요. 합격할 수 있는 보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다른 곳을 써도 합격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사실 제 현실은 지방 사립대에 토익 점수는 없는 그야 말로 눈으로 보는 스펙은 별볼 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다음이라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지원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합격했다는 내용을 받으니 너무 ..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6년 전
미디어컨퍼런스 13클래스(모티브) 동영상 2008 미디어컨퍼런스 13클래스(모티브)의 동영상입니다. 조금은 어려운 주제도 많았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던 수업이었죠. 촬영하느라고 피곤하고, 테잎 5개를 가지고 편집하느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저한테도 무척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촬영/편집 : 프렌토 2기 김동범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