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의 저렴한 숙소 CamCam, 소라 게스트하우스 오키나와에 여행을 하면서 놀랐던 점은 의외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보였다는 점이었다. 일본이 여행자에 대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긴 하지만 물가가 비싼 탓에 배낭여행자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 비록 오키나와가 여행지로서 매력이 없더라도 저렴한 숙소는 무척 반가운 사실이다. 내가 머물렀던 곳은 미에바시역 근처에 있었던 CamCam 게스트하우스(일본인들은 CamCam을 까무까무로 읽었다)였지만 이곳이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몇 군데의 게스트하우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미에바시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면 슈리성을 제외하고 고쿠사이도오리(국제거리)나 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1. 소라 하우스 우선 미에바시역 근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곳은 소라 하우스였다.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14년 전
[여행인연] 까무까무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 이름도 이상하다. 왜 일본인은 CamCam을 그들의 발음으로 까무까무로 읽는지 참 이해할 수 없다. 왜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이 까무까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3박 4일간 묵었던 정든 곳이다.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일본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고, 이전부터 엔고가 지속되어 왔고, 또한 저렴한 호텔이 없다. 게다가 내가 갔던 오키나와는 배낭여행자에게는 그야말로 늪과 같았던 곳으로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 교통비가 비쌌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라 숙박비가 저렴하지 않은 곳이다. 그런 오키나와에 의외로 게스트하우스가 몇 군데 보였다는 것은 조금 놀라웠다. 그중에서 까무까무 게스트하우스는 도미토리가 무려 1000엔으로 가장 저렴했다. 당연히 저렴한만큼 시설은 그닥 좋지 .. 여행과 인연 그리고 추억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