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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책을 썼다고 했는데 그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실 제가 오키나와 여행을 하고 있을 때 출간소식을 들었는데 참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비록 저 혼자 쓴 책은 아니지만 제 이름이 저자란에 들어간 것을 보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면서 부족함에 부끄러움도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제 생애 처음이자 20대에 쓴 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 만들기>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서점에는 깔리지 않은듯 하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해도 예약판매로 뜹니다.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서점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5099749
인터파크 도서 : http://bit.ly/jauKRH
알라딘 : http://bit.ly/jQpTNl
한빛미디어 : http://bit.ly/keBgN7

현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19800원으로 다른 블로그 관련된 책보다는 비싼 편이기는 하나 400페이지라는 꽤 많은 구성에 동영상 강의로 DVD가 제공되기 때문에 꼭 비싸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예약판매를 구입하면 꽤 많이 할인이 되더라고요.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블로거가 직접 자신의 노하우를 담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 시중에는 블로그와 관련된 책들이 넘쳐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블로고스피어에서 부딪히고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이고, 다소 원론적인 내용에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처음 블로그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블로그 개설하고, 사진을 올리는 등의 설명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가령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의 사이즈도 제각각인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을지 비교를 하기도 하고, 댓글에 대한 대응방법이나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블로거의 관점으로 수록했습니다. 게다가 각기 다른 분야의 블로그로 활동하는 저자들이기 때문에 혼자 쓴 책보다도 더 많은 노하우를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운영방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애초에 파워블로그라는 용어 자체가 낯간지러운 이야기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쓴 사람들은 적어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가치를 제공하는 블로거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의 뒷부분에 파워블로그는 별거 아니고, 그보다도 정말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블로그가 진짜 파워있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미 블로그를 오래하고 있는 분이라면 아는 이야기가 많겠지만 블로고스피어에 이제 몸을 담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생생한 경험이 축적된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블로그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스24에서는 예약판매인데도 컴퓨터와 인터넷 분야 68위라는 주간베스트에 올랐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


저자 소개

저자 : 윤상진(깜냥)

웹 2.0과 소셜 웹 등 IT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 블로그 '깜냥이의 웹 2.0 이야기!'의 운영자. 모든 이 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공유하며, 개방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웹을 꿈꾸는 파워블로거다. 웹이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탐구하고 있으며, 웹 자체의 본질과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소셜마케팅 전문기업인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로 있으며, 블로그 언론을 지향하는 블로그 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blogwide.kr)'를 운영하고 있다. '베타뉴스'에 IT전문칼럼을 연재 중이며 저서로는 《소셜 웹 사용설명서》,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있다.

http://www.ggamnyang.com

저자 : 함성한(창틀)

구조의 원리로 세상의 모든 사건을 바라보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는 「세상의 창, 생각의 틀」의 운영자이자, 이제는 정치 칼럼니스트, 교육자, 미술가, 심리학자 등이 참여하는 팀블로그의 편집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독자들이 글을 읽고 고민에 빠지게 할 괘씸한 의도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건, 역사, 영화나 TV에 나오는 이야기를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여 풀어내는 칼럼, '문제해결능력'을 쓰고 있다.
연역적 사고를 연구하는 모임인 '구조론연구소(gujoron.com)'에서 활동하며, '구조론 콘텐츠 포럼'의 간사를 맡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토론회를 이끌고 있다. 아이폰과 작은 삼각대를 들고 다니며 겁 없이 인터뷰를 하고, 연역적 사고의 모델을 적용한 글쓰기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http://www.changtle.com

저자 : 페니웨이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 미디어 컬쳐 전반에 관한 리뷰를 다루는 블로거이다. 1인 미디어 포털이라는 거창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블로그를 개설한지 벌써 4년이 지난 현재, 블로그의 랜드마크라 부를 수 있는 고정코너 「괴작열전」이 100회 연재를 넘기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0 Daum Life On Awards 문화/연예 부문 우수상을 비롯, PC사랑 선정 베스트 블로그 3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4년 연속, 올블로그 우수 블로그 3년 연속 수상 등 매년 각종 블로그 관련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등 각종 영화제에 Press 자격으로 참관하였으며, 현재는 DVD프라임을 비롯한 온라인 매체에 객원필자로 칼럼을 송고하고 있다. 알듯 모를듯 장황한 전문가들의 평론보다는 대중적이고 읽기 쉬운 글로 접근하려 노력 중이다.

http://www.pennyway.net

저자 : 조상래(시앙라이)

중화권 소식과 일상 포토에세이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및 TNM 파트너 블로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TNM(티엔엠미디어)에서 서비스 기획 팀장이자 소셜 플랫폼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은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조사로 기를 수 있다는 소신으로 사용자에게 좀 더 편리하고 가치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http://www.krlai.com

저자 : 김동범(바람처럼)

여행 중에서 특히 배낭여행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블로거다. 단순히 사진이나 정보만 제공하기 보다는 여행을 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나 느낌 등 감정의 소소한 것까지 담아낸다. 「93만원으로 떠난 동남아 배낭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미얀마 배낭여행」과 같은 여행기를 100여 편의 포스트로 연재했다. 덕분에 2008, 2009, 2010 3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및 PC사랑이 선정한 BEST 블로그 등을 수상했다. 가만히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해지기 때문에 언제라도 커다란 배낭을 메고 세계 각지로 떠나는 것을 꿈꾸고 있다.

http://www.likewind.net 


추천평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등단과 같은 특별한 절차를 거치거나, 따로 어떤 매체에 소속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정해진 매뉴얼 없이 막연히 블로그를 만들기가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미리 읽어보기를 권한다. 블로고스피어에 첫발을 딛는 예비 블로거를 위한, 정말 훌륭하고 꼼꼼한 안내서이기 때문이다. - 한영 (TNM 대표이사)


그간 블로그와 관련한 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주로 블로그 현황과 분석에 대한 책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이론적 접근에만 머물지 않고 블로그 개설부터 운영과 활용 등 실제로 블로그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지금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였고, 그 이상으로 성장할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 명승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회장)


요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웹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콘텐츠의 보고'로서 블로그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다. 이 책을 공동으로 집필한 분들은 내로라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집대성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 블로그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 김태현 (버섯돌이, 유저스토리랩 부사장)


'소셜'이란 말이 너무나 익숙한 시대가 되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노병은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어떤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고, 그 사람의 브랜드를 만드는 데 있어 아직까지 블로그가 가장 효과적이다. 몇 년 전 묘령의 여인이 '블로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하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런 것은 없으니 그냥 혼자서 부딪혀보라고 했는데, 지금은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을 보라고…. - 오세정 (철산초속, 철산엔터테인먼트 대표)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 만들기 - 10점
윤상진 외 지음/한빛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