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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S6410VP1720BZ) 샀습니다

category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2008. 4. 15. 22:44
정말로 사고 싶었던 노트북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데스크탑이 있는데 노트북이 사치인 것처럼 보여도 서울로 계속 이동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고, 각종 과제하면서 휴대성이 편리한 노트북이 정말로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이 있으면 왠지 블로깅을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사실 제가 컴퓨터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흔히 말하는 얼리어답터에 가깝게 생활하고 싶지만 그놈의 돈이 없네요. 블로그도 사실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이 한계가 있어 결국 부족한 컨텐츠로 이어질 바에는 아예 안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죠.

어쨋든 제가 이번에 산 노트북은 휴대성을 가장 우선시했습니다. 성능이 좋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가격적인 측면도 그렇고, 노트북으로 3D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들고다니기에 부담 없는 괜찮은 노트북을 찾았고 그게  후지쯔 S6410VP1720B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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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을 하니 오늘 낮에 도착을 했습니다!
와~ 기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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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서 흥분된 기분으로 뜯으려니 쉽지가 않더군요. 박스를 열어보니 사은품으로 준 USB공유기, 헤드셋, 마우스, 자물쇠, 케이블타이, 마우스패드가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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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우선 올려다 놓고 확인만 대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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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트북이 들어있는 박스가 등장했습니다. 후지쯔 라이프북이라고 커다랗게 써있네요. 급한 마음에 얼른 열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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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증 증명서가 뜯자마자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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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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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트북이 등장했습니다. 깔끔한 블랙톤의 얇은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직각적인 디자인이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질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검정색 계열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유광이라서 손때가 저렇게 묻네요. 유광이 아니라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적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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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노트북을 켜봤습니다! 처음이라서 꽤나 오래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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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DVD 멀티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배터리 포함하여 무게가 1.78kg인데 DVD 멀티를 제거하고 이 플라스틱 웨이트세이버를 장착하면 1.63kg으로 줄어듭니다. 사실 ODD의 사용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용할 일이 드물기 때문에 제거하고 다닌다면 훨씬 가볍게 다닐 수 있죠.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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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옆에 놓인 13.3인치의 S6410VP1720BZ입니다. 저는 키감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서브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타자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곧바로 적응했습니다. 노트북 샀다는 즐거움에 데스크탑 켜놓고 노트북으로 네이트온 켜놓고 채팅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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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 노트북으로 A4용지보다는 약간 크네요. 그래도 화면은 딱 적당해보이네요.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S6410VP1720BZ은 CPU가 조금 딸리는 T2370이긴 하지만 2기가의 메모리, 1기가의 터보메모리, 넉넉한 200기가의 하드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고, 블루투스와 화상카메라와 같은 부가기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백라이트가 LED라서 확실히 더 밝네요.

이제 노트북도 샀으니 공부도 열심히해야죠! (진짜?)
노트북의 용도가 업무의 목적을 둔 만큼 잘 활용해서 사용해야겠죠? 오늘 노트북을 만져서 그런지 아직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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