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썰렁한 모습이었다. 물론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에 국경사무소만 있는 그런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넘어갔던 국경 중에서 가장 썰렁했던 것 같다.
우리처럼 라오스로 넘어가려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서양권 그중에서도 유럽인들이 많이 가던 곳이 라오스였는데 이제부터는 현지인들을 제외하고 아시아인을 많이 볼 수 없었다.
흙색 메콩강을 건너 어쩌면 오지라고 불리는 라오스로 향했다. 어느 나라나 다 그랬지만 라오스는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간 나라였기 때문에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과연 라오스는 어떤 나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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