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은 1박 2일과 2박 3일이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2박 3일은 고산마을에서 하루 더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가격차이는 조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하루빨리 라오스로 넘어가야 할 사정이 있었기에 1박 2일로 투어를 신청했던 것이다.
아침으로 빵을 먹고있는데 곧바로 내려갈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고산족 마을 체험인데 고산족 사람들은 거의 못 보고 허겁지겁 내려가는 분위기였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내려갈때는 또 날씨가 괜찮아졌다. 그게 다행스러운 일이긴 했지만 너무 변덕스러운 날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하고 내려가기 전에 자신은 여기 남는다고 우리와 밤새도록 놀았던 친구와 작별인사를 했다. 솔직히 카드 마술과 게임은 재미가 없었지만 우리를 재밌게 하려고 안간힘을 썼던 모습이 너무 웃겼는데 헤어지니 너무 아쉽기만 했다.
폭포가 있는 물가에서 쉬었다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물에 들어가 놀자고 했다. 그들은 아주 태연하게도 비누로 머리감고 샤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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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
총각 때만해도 지금같지는 않았는데..^^;;
정말 사진속의 돼지들이 여느돼지들에 비해 날렵(?)해 보이네요~ㅋ
여행기 계속 계속~잘보고 있어요~^^
역시..이런 오지탐험을 하는듯한 여행기는 정말 독특하네요.
첫번째 사진 보고..앗 봤던거다 할뻔 하고 그냥 웹브라우져 창을 닫아버릴뻔 했네요^^
치앙마이 트레킹이라고 다 같은 곳 가는 곳은 아닌가 보네요..
ㅋ..근데 일본애들은 첨에 사진만 보고 태국 현지인인줄 알았다는..
하긴..저도 치앙마이 도이수텝 갈때 입장료 내야 되는데..
너무 타서 그런지 무료 입장했음..
미소네 아줌마가 아마 현지인으로 착각해서 그런것 같다는..잉..
여하튼 라오스 넘어가신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핫 저 아래서 마술이랑 술게임때문에 혼자 엄청 웃었는데 그분이 저 사진속에 그분이신가바요? ㅋㅋ 부다..부다..ㅋㅋ 그부분에서 폭소했습니다 ㅋㅋ
ㅎㅎㅎ와...싱그러운 초록이 너무 아름다워보입니다.
잘 보고 가요.
전 올라갈 때 항상 선두로 가서 진을 다 빼놓곤 하죠. ㅋㅋㅋ
행군에 약한 저는 엄두를 못내겠네요..ㅋㅋ
살이 전혀 없는 돼지라니 참 신선하네요. 치앙마이는 저도 정말 가고 싶은 곳인데 미리 보게 되네요. 바람처럼님 체력 좋으신가봐요^^
무술 훈련 받으러 밀림에 들어간 것은 아니죠? ^^
사진에서의 모습은 행군인데요?^^
다이빙하는 모습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