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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8인 도미토리 45레이

- WIFI 사용가능

- 주방 사용가능

- 세탁기 무료

- 아침 제공


시비우에 호스텔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그 중 가장 괜찮아 보여 선택한 곳이 스마트 호스텔이다. 예약은 하지 않았고, 그냥 지도만 보고 찾아갔다. 다만 아무래도 여행자가 많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호스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45레이였다. 하지만 단순히 빵이 아닌 상당히 괜찮은 아침을 줬고, 시비우에 있는 동안 딱히 바깥에서 돈을 쓰지 않아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다.


위치는 매우 좋다. 도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메인 광장에서 불과 2~3분 떨어져 있지 않다. 물론 시비우의 대부분의 숙소가 같은 상황일 거라 생각돼 딱히 스마트 호스텔만의 장점이라고는 볼 수 없겠지만 말이다.


사진으로는 조금 지저분해 보이긴 한다. 침대는 나무로 덧대져 있는 모습이지만 깔끔했고, 개인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침대마다 전기 콘센트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물함도 있다. 무엇보다 수건을 줘서 좋았다.


그리고 침대 옆에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 있다. 마치 잉여처럼 누워서 노트북으로 영화나 보라는 것처럼. 확실히 누워서 노트북 쳐다보긴 좋다.


세탁기는 있는데 건조기는 없기 때문에 빨래를 한다면 미리 염두해둬야 한다.


주방은 조리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다 갖춰져있다.


스마트 호스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아침인데 단순하게 빵과 잼만 주는 게 아니라 요거트, 베이컨, 소세지, 계란, 시리얼 등을 테이블에 그냥 올려둬서 다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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