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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다가와서야 일어난 우리는 기차표를 예매해야 했다. 우리도 방콕으로 이동하기 전 잠깐 들린 곳이 페낭이고, 엘레나 일행도 쿠알라룸푸르로 내려가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엘레나는 비행기로만 이동했기 때문에 우리처럼 기차와 버스로 올라가지 않고 반대로 내려가야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왜 그런 불편하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같이 여행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계속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쨋든 페낭의 중심부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고 죠지타운으로 향했다. 페낭 생각보다 큰 섬이다. 버스로 이동하는데 죠지타운까지 1시간정도가 걸렸을 정도니 버스에서 지칠정도다. 게다가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버스에서 진이 다 빠져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죠지타운에 도착하니 한적한 동네가 보였다. 페낭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지 돌아다디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특히나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사람이 없어 보였다. 동양의 진주라면 시끌벅적할 줄 알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서 페낭을 건너 버터워스에 가야했다. 그러기 위해 그냥 무작정 바다가 있을만한 곳으로 걸어갔다. 이럴때는 항상 무식하게 지도도 대충보고 바다로 향하고 있다는 직감만 있고 걷기만 하는 것이다.

30분을 넘게 걸었을까?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다를 바라보니 하얗길래 나와 엘레나는 바다가 무지 깨끗해보인다며 기대를 했다. 얼마나 깨끗하길래 투명한 바다일까하며 달려갔지만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양의 진주라며?

물론 페낭보다는 최근에는 근처에 있는 랑카위섬으로 가는게 일반적이긴 하다. 그래도 페낭이 워낙 유명하길래 바다 한번 보고 싶어서 온 우리로서는 바다가 정말 볼게 없었던 곳이 바로 페낭이었다. 누가 페낭을 동양의 진주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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