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매력이 있는 아오자이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생각보다 쉽게 볼 수 없었다. 책에서는 교복대신 입기도 한다는데 의외로 관광지를 제외하면 거의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아오자이를 볼 때마다 참 매력적인 의상이라고 생각했다. 노출을 많은 의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에 확 끌리는 뭔가가 있었다. 더운 베트남에서 길고 답답해보이는 아오자이를 입으면 불편해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오자이의 특징이라면 긴 원피스처럼 겉옷이 있고 그 안에 속바지와 같은 옷을 또 입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겉옷의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살짝 갈라져있어 아주 약간의 노출이 있긴 하다. 어떻게 보면 중국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와 비슷한데 베트남의 아오자이는 그보다 노출이 훨씬 없음에도 .. 지난 여행기/93만원 동남아 배낭여행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