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와 가오리가 압권, 환상적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동영상) 오키나와를 여행한다면 츄라우미 수족관(Churaumi Aquarium)은 필수 코스라고 볼 수 있다. 나하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족관은 세계 최대 가오리 만타와 고래 상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4층의 대수조는 거대한 영화 상영관처럼 수조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보는 이를 압도한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단순히 규모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생태계 구축으로도 무척 유명한데 이곳에서 번식하는 산호를 다시 바다에 이식하는 일도 한다. 여행지 오키나와, 일본 관련 포스트 2011/10/21 - 세계 2위의 거대함을 자랑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동영상으로 보는 여행 13년 전
세계 2위의 거대함을 자랑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기대했던 만좌모는 별로였다. 오키나와에서 기대했던 장소들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 목적지인 츄라우미 수족관도 그냥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국의 섬이라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자연보다 수족관이 더 볼만한 관광지라는건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게다가 수족관이 대단해봐야 얼마나 대단하다고 가장 큰 볼거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다. 우리는 중간에 나고시 버스터미널에서 돌아올 버스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갈 때는 유키와 타카시의 렌터카가 있어서 편했지만 돌아올 때는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했다. 유키와 타카시는 그날 나하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서 나고에서 어떻게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지 알아본 것이다. 사실 이런 정보는 버스.. 지난 여행기/오키나와 배낭여행 13년 전
[여행인연] 청각장애 친구의 본심을 알았을 때 부끄러웠다 비교적 최근에 여행을 다녀왔던 오키나와에서 만났던 친구들 중에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친구들이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봤을 당시에는 몰랐지만 대화를 몇마디 나눠보니 이내 이들은 뭔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이름은 타카시와 유키, 바로 청각장애인이었다. 이 두 친구들은 우선 발음이 좋지 않았으며 잘 들리지 않는 장애가 있는지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나마 유키는 타카시에 비해 적극적이고, 장애의 정도가 조금 덜한 듯 했고, 무엇보다도 영어를 어느정도 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유키의 목소리가 작거나 발음이 좋지 않아 알아듣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 아무튼 이들과 만나게 된 것도 그저 우연히 게스트하우스에서 말을 주고 받다가 이든님(http://b.. 여행과 인연 그리고 추억 14년 전
[일본] 오키나와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팁 오키나와는 결코 작은 섬이 아니다. 내가 여행을 떠날 때는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인줄 알았다. 오키나와를 구성하는 전체 면적은 상당히 크며, 가장 큰 도시인 나하도 인구 40만의 규모가 있었던 곳이었다. 게다가 섬을 여행하려면 배를 타거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배낭여행자에게는 별로 좋은 곳은 아니었다. 지리 - 오키나와 중심지는 나하 오키나와는 국내에서 3시간 이내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영토이기는 하지만 본토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고, 거리상으로는 오히려 대만과 더 가깝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아시아나 항공 직항으로 취항하고 있어서 오키나와까지는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