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했던 강화 고인돌 축제 부족의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의 무덤일 것이라는 추정을 하는 고인돌, 그 고인돌이 전세계에 6만개 정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무려 4만개가 발견되었다면 놀랍지 않은가? 그래서일까. 2000년에는 강화도 지역의 고인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량 선정되기도 했다. 확실히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유물이라고 볼 수 있다. 왜 갑자기 고인돌 이야기를 꺼내냐면 이렇게 항상 국사책으로만 접했던 고인돌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 축제가 지난 6월 11일과 12일에 열려서 강화도로 달려갔기 때문이다. 벌써 14회나 되었다고 하는 고인돌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해 보였다. 비록 지역사회를 위한 축제로 보여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빼곡한 도시 축제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규모가 큰 편이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14년 전
지방대학은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 최근 많은 공모전과 체험, 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해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지방대학생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서럽다는 것이다. 그렇다. 난 지방대에 다니고 있고, 지방에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도시라고 불리는 광역시에 살고 있음에도 서울권역이 아닌 그저 지방일뿐이다. 솔직히 지방대학생들은 서울에 비해 정보의 교류도 부족하고, 관심있어하는 학생도 소수이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지방대학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로 몰아붙일 수는 없다. 지방대학생들도 많은 경험을 얻고 싶어하고 활동하고 싶어한다. 고등학교때의 획일적인 공부와 이론적인 내용에서는 뒤질지라도 실제 대학에서는 서울권보다 더 잘하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지방대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기회는 기대..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