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오흐리드 숙소, 써니 레이크 호스텔(Sunny Lake Hostel) [기본정보] - 도미토리 530디나르 - 조식 제공 - 주방 사용 가능 -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함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유유자적 늘어져 있기 좋은 곳이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다. 적당한 관광지 분위기에 적당히 관광객이 있어 무척 좋았다. 오흐리드에 있을 때 내가 지냈던 숙소는 써니 레이크 호스텔이었다.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이라 비수기임에도 사람이 항상 많았다. 도미토리에서. 총 6일 지냈는데 3,230디나르(약 6만 5천원)였던 것을 볼 때 아마 하루에 약 10달러였던 것 같다. 도미토리는 평범한 수준이다. 개인 락커도 있어 짐을 보관하기에는 좋았으나 방에 전기 콘센트가 몇 개 없다는 점은 무척 아쉬웠다. 특별히 여기서 지내는 동안 크게 불편한 점이 없어 늘어져만 지냈던 것 같다. 주방이 있어 요..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여행 300일차, 사람 좋은 마케도니아 비톨라(Bitola)에 도착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연 마케도니아 사람들이었다. 물론 발칸반도에서 안 좋았던 곳을 찾기가 어렵지만 가끔 여행자가 별로 없는 동네를 가면 ‘치나(혹은 키나)’라고 중국인 취급은 물론 놀림감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마케도니아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대게 내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거나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봐서 기분 나빴던 게 아니라 대부분 지들끼리 키득키득 웃으며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짜증났었던 거다. 비톨라의 중심가를 걸었다. 마케도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는데 중심가는 그리 크지 않았다. 천사일까? 그리스에서 넘어온 직후라 마케도니아 물가가 정말 싸서 좋았다. 감자튀김이 포함된 고기에 생맥주를 시켰는데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10년 전
[여행루트] 비톨라 → 오흐리드 → 스코페 → 소피아 비톨라 → 오흐리드, 히치하이킹 3시간 히치하이킹을 위해 비톨라(Bitola) 외곽까지 걸었는데 생각보다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게 멀었다. 걸으면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식으로 움직였다. 1시간 정도 이동한 후 히치하이킹을 위해 손을 들었고 아무도 멈추지 않아 더 걸었다. 고속도로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오흐리드(Ohrid)로 가는 차를 탈 수 있었다. 오흐리드까지는 1시간 조금 더 걸렸다. 오흐리드 → 스코페, 히치하이킹 2시간 30분 오흐리드에서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Skopje)까지 이동할 때도 역시 히치하이킹을 했다. 길 위에서 정말 친절한 사람을 만나 무척 즐거웠던 하루였다. 먼저 오흐리드를 떠나기 전, 갑자기 비가 와서 카페에 들어갔는데 알바니아 아저씨들이 내 커피값을 대신 내줬다. 단지 몇 ..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