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안탈리아 → 메르신 → 이스켄데룬 안탈리아 ↔ 아스펜도스, 미니밴 2시간 아스펜도스를 직접 찾아갔다. 안탈리아(Antalya)의 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세릭(Serik)까지 가는 돌무쉬(미니밴)을 탔다. 가격은 7리라였고 세릭까지는 엄청나게 느리게 이동해 약 1시간이 걸렸다. 세릭에서 내린 곳 근처에서 아스펜도스행 돌무쉬를 타면 된다. 가격은 2리라였고 아스펜도스 입구 앞에서 내릴 수 있었다. 돌아올 때는 프랑스 친구 올가 역시 히치하이킹으로 여행을 많이 했기에 우리 둘은 히치하이킹을 했다. 세릭 시내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히치하이킹이 쉽지 않았지만 해가 지기 직전에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안탈리아로 돌아왔다. 안탈리아 → 메르신, 히치하이킹 11시간 다음 목적지는 이스켄데룬으로 결정을 하고 이동을 결심했는데 하루 만에 700km를 이동하는..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9년 전
여행 372일차, 이집트행 페리 찾아 이스켄데룬까지 레바논에서 터키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곧장 숙소부터 찾아 나섰다. 타슈츄는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네를 돌아다니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첫 번째로 찾아간 호텔이 50리라(약 16달러)로 꽤 비싼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흥정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바로 체크인했다.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허기짐에 그냥 빨리 쉬고 싶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야 후회가 밀려왔다. 타슈츄에서 적당히 쉬면서 이틀을 보냈다. 레바논에 있다가 터키로 오니 저렴한 물가(레바논에 비해), 깨끗한 거리, 빠른 인터넷 속도에 만족스러웠다. 3주 전 타슈츄에 왔을 때는 그저 페리를 타기 위해 왔을 뿐이라 아무 것도 보지 못했는데 낮에 조금 걸어 보니 적당히 넓은 공원이 있고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10년 전
[여행루트] 베이루트 → 트리폴리 → 타슈츄 → 안탈리아 베이루트 ↔ 타노우린, 히치하이킹 3시간 레바논이 작은 나라라 여행 후반부에는 수도 베이루트(Beirut)에서 주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했다. 아침에 만난 벨기에인 하셸과 세르비아인이 트레킹을 같이 가자고 해서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간 곳이 타노우린(Tannourine)이었다. 베이루트에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정말 멀었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레바논이라 찾아가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밴을 타고 비블로스(Byblos)까지 이동 그리고는 택시(라고는 하지만 택시가 아닌)를 타고 가다가 하셸과 기사가 아랍어로 무지막지하게 싸워 내렸다. 결국 우리는 히치하이킹으로 이동했다. 돌아올 때도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트럭 뒤에 탄 채로 베이루트까지 왔다. 베이루트 ↔ 제이타 그로토, 밴+히치하이킹 ..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