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8가지 팁 많은 사람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을 정리해봤는데 어쩌다 보니 여행 팁이 되어버렸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팁을 소개하기 전에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을 공유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라고 하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그런 이름의 열차는 없다. 아마 트랜스 시베리안(Trans Siberian)을 보고 그러는 것 같은데 다른 노선도 전부 시베리아를 지나기 때문에 뭐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라고 규정 짓기는 어렵다. 다만 여기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열차를 말한다. 1. 예약방법 시베리하 횡단열차는 러시아 철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는 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2. 시베리아 횡단열차 가격 대부..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1년 전
시베리아 횡단 열차 7일간의 기록(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여행자들 사이에서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다.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3일 정도 타게 되는데 나는 아제르바이잔 입국 문제가 있어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7일간 열차로 달렸다. 말이 7일이지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3등석에서 지루함과 싸워야 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험난했던 7일간의 여정을 공개한다. 0일차. “당신의 이름은 세르게이입니까?” 조용하다. 승객은 많지 않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블라디보스토크역과 많지 않은 승객에 벌써부터 놀라게 된다. 늦은 밤 거의 12시에 출발하는 열차라서 그런지 더 적막감이 감돈다. 일단 내 자리부터 찾아야겠지. 열차표를 봐도 뭐라고 쓰여 있는지 몰라, .. 928일 세계일주/세계정복기 11년 전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예약하는 방법 흔히 우리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라고 부르는 러시아의 열차를 예약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외국인도 러시아 철도 홈페이지(http://rzd.ru/)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러시아 언어인 키릴문자로만 적혀 있어서 외국인이 이용하기엔 커다란 장벽이 있던 것이다. 영문 페이지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상단에 있는 ENG.RZD.RU를 눌러봐도 영문 예약페이지가 아닌 회사 홈페이지가 나온다. 오래전 글을 검색해 보면 각 도시마다 번호가 있어서 그걸로 입력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구글번역을 띄워 놓고 예약을 진행해봤다. 대충 이런 식으로 입력하니까 예약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홈페이지 상단에 영국 국기가 있어 눌러보니 영문페이지로 변경이 되었다. 괜히 헛고생한 기분이 든다..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