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근교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정보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 이곳은 가마쿠라 막부 시대의 중심지로 역사적인 곳이자, 에노시마와 함께 돌아보려면 꼬박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빌딩으로 가득한 도쿄와 달리 한적한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하다고 여겨진다. 가는 방법 신바시역에서 JR의 요코스카선을 이용했다. 가마쿠라행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타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갈아타야 할 수 있다. 내가 탔던 JR은 기타 가마쿠라까지만 갔고, 그곳에서 갈아탔다. 가마쿠라까지 요금은 780엔이었다. 다만 그린카(Green Car)라고 별도의 좌석이 있는 차량이 있는데 여기는 지정석이라 그런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여행루트 에노시마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넓은 지역이고, 볼거리가..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1년 전
100년의 세월과 함께 달리는 열차, 에노덴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에노덴이다. 에노덴은 가마쿠라에서 후지사와까지 약 10km남짓한 지역을 연결하는 열차인데 운행한지 무려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런 오래된 열차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 보통은 가마쿠라에서 에노시마를 가는데 나는 아침에 쇼난 모노레일을 타고 에노시마에 온 뒤라 가마쿠라로 돌아갈 때 에노덴을 이용하게 되었다. 에노덴 에노시마역은 다리를 건너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인다. 건물 사이에 숨어있는 역이 참 신기했다. 목적지는 가마쿠라, 종착역이었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발권기를 이용해서 열차표를 구입하면 된다. 가마쿠라까지는 250엔이다. 에노덴 모형도 전시되어 있었다. 옆에 계신 아주머.. 지난 여행기/도쿄근교 닛코와 가마쿠라 여행 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