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스코페 숙소, 샨티 호스텔(Shanti Hostel) [기본정보] - 도미토리 4인실 11달러, 8인실 8달러 - 주방 사용가능 - 근처에 샨티 호스텔2가 있음 -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음 스코페를 여행할 때는 샨티 호스텔에서 지냈다. 이곳은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스텔이라 그런지 바로 옆에 2호점이 있다.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아서 처음에는 2호점에서 지냈고, 그 다음 며칠간은 1호점에서 지냈다. 다만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심심한 편이다. 사실 규모는 비슷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호스텔 같은 느낌이 덜 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도착하자마자 야외에서 다른 여행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어울려 지내긴 했지만 실내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배낭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면 주방은 필수다. 간단하지만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여행 300일차, 사람 좋은 마케도니아 비톨라(Bitola)에 도착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연 마케도니아 사람들이었다. 물론 발칸반도에서 안 좋았던 곳을 찾기가 어렵지만 가끔 여행자가 별로 없는 동네를 가면 ‘치나(혹은 키나)’라고 중국인 취급은 물론 놀림감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마케도니아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대게 내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거나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봐서 기분 나빴던 게 아니라 대부분 지들끼리 키득키득 웃으며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짜증났었던 거다. 비톨라의 중심가를 걸었다. 마케도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는데 중심가는 그리 크지 않았다. 천사일까? 그리스에서 넘어온 직후라 마케도니아 물가가 정말 싸서 좋았다. 감자튀김이 포함된 고기에 생맥주를 시켰는데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10년 전
[여행루트] 비톨라 → 오흐리드 → 스코페 → 소피아 비톨라 → 오흐리드, 히치하이킹 3시간 히치하이킹을 위해 비톨라(Bitola) 외곽까지 걸었는데 생각보다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게 멀었다. 걸으면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식으로 움직였다. 1시간 정도 이동한 후 히치하이킹을 위해 손을 들었고 아무도 멈추지 않아 더 걸었다. 고속도로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오흐리드(Ohrid)로 가는 차를 탈 수 있었다. 오흐리드까지는 1시간 조금 더 걸렸다. 오흐리드 → 스코페, 히치하이킹 2시간 30분 오흐리드에서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Skopje)까지 이동할 때도 역시 히치하이킹을 했다. 길 위에서 정말 친절한 사람을 만나 무척 즐거웠던 하루였다. 먼저 오흐리드를 떠나기 전, 갑자기 비가 와서 카페에 들어갔는데 알바니아 아저씨들이 내 커피값을 대신 내줬다. 단지 몇 ..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