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리빙스톤 숙소, 졸리보이스 백팩커(Jollyboys Backpackers) [기본정보]- 도미토리 15달러(에어컨 있음)- 텐트 10달러- 주방과 바가 있음- 수영장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 인터넷 무지하게 느림 잠비아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 가야 하는 도시, 리빙스톤에는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 졸리보이스 백팩커다. 도미토리는 살짝 비싼 15달러다. 짐바브웨나 잠비아부터는 부담이 될 정도로 물가가 비싸다. 대신 졸리보이스 백팩커스 도미토리에는 에어컨이 있다. 이틀은 도미토리에서 자고 하루는 텐트를 치고 잤다. 사실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텐트를 굳이 칠 이유는 없었지만 남는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 당시에는 좀 오랜만에 텐트를 치는 거라 나쁘지 않았다. 졸리보이스 백팩커의 장점 중 하나가 쉴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8년 전
여행 557일차, 말라리아에 걸리다 한 달간의 말라위 여행을 마치고 잠비아로 향했다.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Lusaka)로 가는 버스는 아침 6시에 있어 새벽부터 일어나 구도심으로 가서 버스를 탔다. 여전히 몸은 안 좋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13시간 이동하는 동안 버스에서 10시간 정도를 잠에 취했다. 분명 정상이 아니었다. 저녁에 루사카에 도착했을 때 몸 상태를 봐서 택시를 타도 됐는데 나는 또 미련하게 배낭을 메고 걷기 시작했다. 초행길인데다가 거리가 어둡고, 생각보다 숙소가 멀어 한참을 걸어야 했다.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 후 바로 누워 잠이 들었다. 그렇게 많이 잤는데도. 다행히 숙소 근처에는 괜찮은 병원이 있어 다음날 아침 곧장 병원으로 갔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고통스러웠다. 검사를 해보니 예상대로 .. 928일 세계일주/실시간 여행기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