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산호세 숙소, 셀리나 산호세(Selina San Jose) [기본정보]- 도미토리 6,925콜론- 야외 테라스가 있고, 식당이 있음- 주방 사용 가능- WIFI 속도 매우 빠름 산호세에 도착했을 때는 예상보다 훨씬 늦은 밤 10시였다. 산호세에 며칠이나 지낼지 정하지 않았고, 당연히 저녁 전에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 숙소도 정하지 않았는데 그때 근처 카페에서 와이파이를 잡아 찾아간 곳이 셀리나 산호세 호스텔이었다. 딱 하루 잠만 잘 생각으로 찾았던 곳이라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여태까지 거쳐온 숙소 중에서 역대급으로 좋았다. 참고로 셀리나는 체인 호스텔이라 파나마 등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일단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물론 당시 날씨가 조금 추워 야외에서 지내는 게 편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은은한 조명과 음악은 12시간 넘게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8년 전
928일간의 세계일주를 마치고, 여행 결산 및 사진(스압 주의) 긴 여행이 끝났다. 그야말로 온몸으로 지구의 크기를 느끼고 돌아왔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계획도 없었던 여행이었는데 928일간 세계를 떠돌아 다녔다. 사실 한국으로 돌아와 곧장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결산을 하고자 했는데 도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계속 미루다 보니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제야 큰 맘 먹고 사진 폴더를 열었는데 너무 많은 사진에 며칠 동안 모니터를 쳐다 보느라 눈이 아플 지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왜 떠나게 되었는지 물으면 나는 항상 "그냥"이라고 답했다. 정말로 그냥 떠나고 싶었다. 여행이 하고 싶은데 '지구를 정복하겠다'라는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니까(그렇지만 여행을 출발할 때는 '세계정복 대작전!' 이라고 적었...)... 928일 세계일주/세계정복기 8년 전
[여행루트] 안티과 → 세묵참페이 → 플로레스 → 팔렌케 → 산크리스토발 → 와하카 → 멕시코시티 안티과 → 세묵참페이, 셔틀 11시간 30분 안티과(Antigua)에서 세묵참페이(Semuc Champey)로 이동할 때는 여행자 셔틀을 이용했다. 중미를 여행하는 동안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셔틀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치킨버스나 고급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아 딱히 셔틀을 탈 일이 없었다. 그런데 과테말라에서는 이동하는 것도 복잡하고, 한 번에 가려면 시간낭비도 심해 셔틀을 타게 되었다. 셔틀을 타기 전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셔틀을 타고 이동해 보니 그리 비싼 것 같지도 않다. 셔틀 가격은 여행사마다 다르다. 보통 130케찰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갔던 여행사 중에는 150을 부르는 곳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은 숙소였던 타시로 호스텔(Tas.. 928일 세계일주/세계일주 루트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