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인천, 미얀마 여행의 마무리 타이페이 101빌딩을 보고난 후 MRT를 타고 타이페이역으로 돌아왔다. 태국과 미얀마 여행을 하고 돌아온 나로써는 타이페이는 한국의 어느 대도시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여행다운 여행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로 떠나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만두인지 호빵인지 모르는 어떤 것을 샀다. 아침 식사로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편의점에 들러 우유를 하나 샀다. 호텔에 돌아와 배낭을 정리하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닥 맛은 별로였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호텔 카운터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어디에서 타는지 물어본 상태라서 곧바로 타이페이역 근처 버스터미널로 갔다. 어디에서 공항버스를 타는지 몰라 헤매다가 주변 사람에게 물어서 찾아갈 수 있었다. 너무 일찍 공항으로 간다는 .. 지난 여행기/밍글라바! 아름다운 미얀마 여행 14년 전
비행기 방향을 살짝 틀어 버렸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한국으로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내 욕심인지 아니면 똘끼가 발동해서인지 비행기편을 살짝 틀어버렸다. 애초에 홍콩 스탑오버로 2~3일만 머무르려고 했으나 이게 좀 과하게 발전되어 그대로 방콕행으로 가버리게 되었다. 비행기표까지 다 예매해버려서 뭐 이젠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호주에서 일정도 급속도로 속도를 내어버려 이젠 호주에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 정리해 보자면 정말 숨막히게 움직인다. 현재 멜번 12일 케언즈행 15일 시드니행 17일 홍콩행 17일 태국 방콕행 20일 캄보디아 프놈펜행 26일 태국 방콕행 2일 홍콩행 6일 한국행 힘들게 움직이긴해도 한국 가긴 간다.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