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의 천국, 서퍼스 파라다이스
골드코스트에 온 목적은 목적은 오로지 필리핀에서 같이 생활했던 승이를 만나 다시 새롭게 일자리를 찾아 나서기 위함이었다. 승이는 호주에서 어학원을 3개월 다닌 상태였고, 나는 이리저리 떠돌다 골드코스트로 온 상태였다. 아무래도 마음 맞는 동생과 같이 일자리를 찾아 나서면 더 재밌는 생활이 될 것 같았다. 승이는 내가 온다는 소식에 일부러 단기 쉐어로 옮기고 내가 머무를 곳까지 마련한 상태였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사우스포트, 집에 막상 도착해보니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1주일에서 2주정도만 머무를 예정이어서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짐을 대충 풀기도 전에 밖으로 나가자는 말에 나가게 되었다. 승이의 친구들과 갑작스럽게 어울리게 되었는데 골드코스트에 있는 동안에는 이렇게 자주 어울리게 되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