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취업 그런건 좀 미뤄두고 1년간 해외로 떠나다 "또 나간다고? 미쳤구나?" "졸업은 해야지 취업은 안 하니?" 내가 1년간 해외로 나간다고 했을 때 반응은 대부분 이러했다. 물론 이제는 익숙하다는 듯이 또 나갈 줄 알았다는 듯 잘 다녀오라고 했던 사람도 많이 있었다. 사실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자주 해외에 나가는 것처럼 비춰졌을 지도 모른다. 매년 나가는것처럼 보였으니 이제는 넌 그렇게 살아라 이런 얼토당토한 농담을 던지곤 했다. 시간은 화살처럼 날아간다고 했잖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훌쩍 4학년이 되어버렸다. 아직 하고 싶은게 많기만 한 놈인데 그리고 이대로 끝내고 싶지는 않은데 그럼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스스로 했다. 그러다가 배낭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다. '그래! 이번에는 생존게임이다' 나는 정말 평범한 놈이.. 지난 여행기/다시 찾은 세부, 그리고 올랑고 16년 전
꿈꾸던 그곳 필리핀으로 갑니다 처음으로 포스팅에 노래를 집어넣어 봅니다. 어떤 노래를 선곡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이승기의 을 집어넣으려고 했습니다. 후렴구 가사가 제 마음과 너무 비슷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여행만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노래를 살짝 집어넣어 봅니다. 동남아 배낭여행 포스팅도 끝내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에 너무도 찝찝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4개정도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마저 포스팅을 해야할것 같아요. 지난 겨울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정말 가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갑니다. 기간은 1년으로 잡았고, 필리핀과 호주를 다니게 될 예정입니다. 여행만 하는 것은 아니고요. 어학연수라는 핑계 삼아 제가 제작년에 갔었던 필리핀으로 갑니다. 그동안 너무..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