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쓰시마) 주요 관광지 여행 정보 우리나라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비행기를 타고 간다면 일본은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일본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은 대마도(쓰시마)라고 할 수 있는데 부산에서 배를 타고 출발한다면 고작해야 1시간 20분이면 대마도 땅에 닿을 수 있다. 물론, 서울에서 출발하는 사람이라면 부산까지 가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있지만 부산이라면 바로 옆 섬을 간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사실상 섬이라고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마도 여행이 가지는 특별함은 이렇게 어렵지 않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대마도는 분명 일본이지만 본토와는 다른 시골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일본의 다른 지역처럼 빌..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12년 전
이즈하라 항구,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를 따라 걷다 오전에는 한적한 이즈하라 골목을 걸었다. 이즈하라 골목을 처음 걷는 것은 아니지만 떠나기 전에 이즈하라에 몇 군데 없는 관광지를 보고 싶었다. 아침에 찾아갔던 하치만구 신사를 뒤로 하고, 곧장 이즈하라 항구로 이동했다. 대마도는 한국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유로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당시 조선통신사는 에도로 가기 직전에 대마도에서 머물면서 영주로부터 접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마도 번주(영주)가 수행을 하며 에도까지 왕래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이즈하라의 국도는 조선통신사를 맞기 위해 정비했던 것이다. 보통 조선통신사의 왕복은 5개월이 걸리고, 준비하는 기간을 포함하면 막대한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때문에 조선통신사를 경비하고 접대하는 비용을 일본으로부터 받게 된다. 지금도.. 지난 여행기/대마도 여행 13년 전
대마도(쓰시마) 여행 다녀왔습니다 잠시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평소와는 달리 1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과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요. 그럼에도 완전한 패키지 여행이 아닌 상당 부분 자유로운 여행이라 크게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물론 흐리멍텅한 날씨가 악조건으로 작용했지만 여행 자체는 전체적으로 즐거웠습니다. 애초부터 대마도(쓰시마)는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은 아니지만 시골의 모습이 어떤지 알고 있기에 외딴 대마도는 어느 정도일거라 이미 예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떠났고, 원래도 좀 그런편이지만 인터넷에서도 검색 따윈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대마도는 정말 한적하고, 시골스러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중심부에도 상점은 거의 없고, 거리를 보면 으레 지나다니는 사람도 있을 법.. 지난 여행기/대마도 여행 1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