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간 쿠란다
여행자로 돌아오니 아침에 정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재빨리 씻고 백팩을 나왔다. 백팩에서는 정기적으로 중심부까지 차로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지만 시간은 이미 지나간 후라서 그냥 걸어갔다. 한가로운 분위기의 케언즈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도시는 정말 유명한데 걷다보면 시골마을과 크게 다르지가 않았다. 시장도 구경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시장을 가로질러 케언즈의 중심부로 갔다. 쿠란다로 가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었다. 산악 기차를 타고 가냐 아니면 스카이 레일(케이블카)을 타고 올라가냐 아니면 버스를 타고 쿠란다까지 가는 방법이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스카이 레일과 산악 기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알아보니 가격이 너무 비쌌다. 나는 그래서 과감히 산악 기차를 포기하고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