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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를 떠나기 직전 우리는 다시 와인샵을 찾았다. 어차피 숙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나와 독일 친구는 조지아 여행 마무리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그곳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아일랜드 친구를 만났다. 음악을 했다고 하는데 우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노래를 들려줬다. 아니, 이렇게 멋질 수가!

만약 조지아를 여행한다면 무조건 와인샵으로 향해라. 공짜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볼수도 있고, 혹은 저렴하게 구입해 그 자리에서 마셔 볼 수 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멋진 공연을 듣거나 친구를 사귈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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