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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한 바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돌담길. 우도는 내가 봤던 어떤 곳보다도 아름다웠다. 누가 이국적이라고 했던가. 우도를 다른 나라처럼 보인다는 말로 표현하는 건 너무 진부해 보인다. 그러나 나 역시도 딱히 설명할 길이 없어 그냥 미치도록 아름다운 우도의 경치에 취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