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도 차이나타운을 갔었기에, 이 곳 차이나타운은 어떤지 궁금해서 무작정 차이나타운부터 찾아갔다. 분명 역에는 차이나타운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내렸는데 가까운데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차이나타운이 어디있는지 물어 물어 갔다.
쿠알라룸푸르의 도심을 지나다니는 모노레일
드디어 도착한 차이나타운. 어라 근데 여기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중국계가 운영하는 시장 같은데?
그랬다. 정확히 돌아다닌지는 모르겠지만 큼지막한 거리들은 전부 시장이었고, 열심히 우리를 꼬시기 위해 아저씨들이 접근했다. 상당히 많은 점포들이 들어서있었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꽤나 복잡해 보였다. 이동하다 보면 구석구석 물건파는 시장 밖에보이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차이나타운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진짜 시장인 센트럴 마켓에 도착했다. 센트럴 마켓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시장으로 생각했는데 건물이 있어서 좀 놀랐다. 건물 안에 다양한 점포가 있는 형태였다. 빵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장난감도 팔고 다양한 것을 팔았는데 안에는 꽤나 넓어서 돌아다닐만 했다. 여기서 나의 친구 승우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해서 구입하려고 했다. 처음 가격은 50링깃이었다가 점점 싸지는가 싶더니 가격이 반값 이상으로 싸지는 것이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사려고 했는데 그냥 그림만 준다고 하길래 보관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결국 안 산다고 하니 그림쟁이 아저씨 신경질적으로 저리 가라고 했다. -_-;
이곳에서는 기념품 가게가 많아서 그런지 희정누나도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하려고 했다. 역시나 우리가 깎고 깎아서 구입했다. 각종 말레이시아 관련 기념품 중에 유독 많은 건 역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모형이었다. 이 때만해도 기념품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작은것 하나 정도는 사둘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대책없이떠난동남아 >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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