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걸어서 다시 찾아온 에스폴러네이드낮에도 참 시원해서 좋다.
밤에도 그랬지만 낮에도 많은 사람이 앉아서 바람쐬고, 서로 사진 찍느라고 정신 없다.
다리를 건너 머라이언공원에 앉아 또 하염없이 강을 바라봤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앉아서 강이 흘러가는 모습, 사람들이 사진찍는 모습, 그리고 공연을 준비하는지 배에 기구같은 것을 매달아 연습하는 것을 바라보곤 했다. 앉아서 생각하기 지루하면 이런 놀이를 하곤 했다.
머라이언이 매일 매일 물을 뿜고 있어 힘들어 할까봐 대신... ^^;
고층빌딩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이 곳은 진짜 바람쐬기 딱 좋은 장소였다. 사람보는 것도 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곳,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서 질릴 때까지 즐겼다.'대책없이떠난동남아 > 싱가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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