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보트에 타고있던 아시아인은 우리빼고는 현지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슬로우보트타고 있는 중간중간에 그 사람들이 내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한 아저씨, 폴짝 뛰어내려서 산 위로 올라갔다.
태국 북부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하늘은 라오스에가서 절정을 이루었다. 빠른듯 느리게 내달리는 슬로우보트안에서 나를 잡아먹을 듯한 흙색 메콩강과 대비되는 새파란 하늘을 바라봤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멋진 하늘이 있을까?
아니 분명 한국에서도 멋진 하늘은 어디를가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멋진 하늘을 분명 봤다. 노을진 하늘, 신기한 구름 모양 등등...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마음놓고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무언가 자유스러움이 있을때야 하늘을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인데 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그 시점에서는 항상 주변을 둘러보는게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멋지게 보였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지겨울 때는 PMP를 꺼내 저장해온 MP3를 들었다. 아마도 수십번은 더 돌려서 들었던 것 같다. 여행할 때 특히 장기여행할 때 책과 음악이 없다면 더 지겨울지도 모른다. 음악을 들으며 바라본 메콩강은 나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근데... 대체 박벵은 언제 도착하는거야?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이 슬로우보트로는 하루만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작은 박벵이라는 도시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다시 출발해서 루앙프라방까지 간다. 그런데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도착할 기미가 안 보인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커다란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다 산 중턱에 있던 허술한 집들이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틀렸다. 커다란 집들이 보이는게 한눈에 봐도 도착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작은 도시 아니 마을 박벵에 도착한 순간이다. 박벵이 보이자마자 사람들이 그동안 힘들었던 자리를 대변하듯이 기지개를 펴고, 술렁거리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니 분명 한국에서도 멋진 하늘은 어디를가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멋진 하늘을 분명 봤다. 노을진 하늘, 신기한 구름 모양 등등...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마음놓고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무언가 자유스러움이 있을때야 하늘을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인데 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그 시점에서는 항상 주변을 둘러보는게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멋지게 보였는지도 모른다.
끝도 없는 메콩강을 하염없이 갔다.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이 슬로우보트로는 하루만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작은 박벵이라는 도시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다시 출발해서 루앙프라방까지 간다. 그런데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도착할 기미가 안 보인다.
우리가 텔레토비 동산이라고 불렀던 라오스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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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슬로우보트는 크고 자리가 편하군요 ^^;; 누워 있는 분도 계시네.
대신 좀 지루하셨겠다.ㅎㅎ
전 스피드 보트로 치앙콩에서 루앙프라방 갔었는데 헬멧까지 쓰고 아주 스릴 있었답니다.
그대신 너무 비좁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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