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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23~27유로

- 위치가 굉장히 좋음, 그랑 플라스(그랜드 팰리스) 바로 옆

- 주방 있음

- 무인으로 운영되는 호스텔이라 2GO4호스텔로 가서 체크인해야 함


벨기에 물가는 많이 비싸 브뤼셀에서만 딱 3일만 체류했다. 일반적이라면 가장 싼 호스텔을 선택했겠지만 브뤼셀에서는 위치를 가장 중점적으로 봤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그랜드 플레이스 호스텔이다. 위치가 정말 좋다. 20유로 중반이 넘는 가격임에도 아깝지 않을 정도다.


다만 이 호스텔은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먼저 2GO4 호스텔로 가서 체크인해야 한다. 2GO4호스텔은 여기서 15분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6인 1실은 매우 좁다. 위치가 좋으면 이런 단점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사물함은 내 65리터 배낭이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대신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다. 6인 도미토리 내에 화장실 및 샤워시설이 있다.


호스텔 자체가 비좁긴 해도 주방이 있다. 물가가 비싼 벨기에인만큼 배낭여행자라면 요리를 해서 먹는 게 돈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어차피 바깥에서 먹어도 매번 비슷한 음식만 먹게 된다.


주방은 무척 깨끗했다.


그랜드 플레이스 호스텔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아침에 차를 준다. 기대를 안고 가봤는데 별 거 없다. 그냥 커피와 블랙티 종류가 전부다. 대신 호스텔 내에 음료 자판기가 있는데 슈퍼에서 사는 것만큼 싸다.


호스텔 위치가 좋은 만큼 넓은 공간은 포기해야 하는 게 당연했다. 휴식 공간이 있긴 하나 매우 좁다. 어차피 브뤼셀에서 오래 머무는 여행자가 많지 않기에 큰 지장은 없다. 위치만큼은 여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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