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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결산 겸 블로그 인기글 TOP10 소개

category 블로그 이야기 2013. 12. 31. 23:25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매년 이번에는 열심히 못했던 것 같다는 엄살을 부리곤 했는데 2013년도에는 작성한 글이 몇 개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네요. 바쁘다 보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블로그에 소홀해진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 커서 예전처럼 쉽게 글이 써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멍하니 모니터만 쳐다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더라고요. 물론 이게 글쓰기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게을러서 그럴지도 모르죠. 반성합니다.

12월 31일을 맞아 블로그 결산을 해보려고 했지만 딱히 특별한 게 없어 2013년도에는 어떤 글이 가장 많이 읽혔나 구글 통계를 이용해 찾아봤습니다. 결산 겸 심심풀이로 소개해 봅니다.


10위. 2012/01/11 - 너무나 황홀했던 브로모 화산의 일출


9위. 2011/06/24 - 미얀마라서 아무렇지도 않은 것 10가지


8위. 2011/11/04 - 자카르타의 첫느낌


7위. 2011/12/15 - 경이로운 세계 최대 불교 유적지 보로부두르


6위. 2011/08/08 - [인도네시아] 자바, 발리 배낭여행 정보와 여행팁


5위. 2012/02/13 - 오사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4위. 2013/07/02 - 메단 공항에서 환전하려는데... ‘어디서 꼼수를 부리나?’


3위. 2012/10/22 - [일본] 대마도(쓰시마) 주요 관광지 여행 정보


2위. 2013/03/26 - [일본] 도쿄근교의 명소, 닛코 여행정보 및 교통편 총정리


1위. 2012/01/24 - [미얀마] 주요 도시 배낭여행 정보 및 여행팁


역시나 2013년이 아닌 예전에 작성한 글이 더 인기가 많았네요.(좌절) 확실히 예전에 작성한 글 중에는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런 글은 꾸준히 읽힌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조금 더 채찍질해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꾸준히, 더 자주 글을 올리는 것이겠지만요.

아무튼 다사다난했던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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